유기견 보호소에 다녀오면 기분이 무척 무겁다. 그리고 애견을 함부로 버리는 세태가 원망스럽기도 하다.
작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유기견보호소를 다녀왔다. 지금도 그곳에서 만난 유기견들의 모습이 눈 앞에 선하다.
이제 며칠 있으면 성탄절이다. 예수님의 사랑이 이 땅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다. 그 사랑에는 이렇게 보호소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애견들도 포함되길 진심으로 바란다.
그리고 2014년에는 이렇게 주인에게 버림 받는 애견들이 더 이상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. 유기견 보호소의 개들에게도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이어…
< 주인을 기다리던 요크셔 테리어 >
< 물을 마시는 비글들 >
< 나를 빤히 쳐다보던 시추 >
< 외부인들을 쳐다보던 닥스훈트 >
< 시바견도 한 마리 보였다. >